[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새 시즌 논EU(비유럽쿼터) 3명을 확정했다. 기대를 모았던 일본 유망주 쿠보 다케후사(18)는 2군인 카스티야에서 뛸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프리시즌 동안 쿠보가 보여준 모습은 기대이상이었다. 계약할 때부터 입단 첫 시즌에는 카스티야에서 뛰는 것으로 명시했던 레알 마드리드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이 쿠보를 프리시즌에 활용하며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쿠보가 경기마다 많은 출전시간을 얻은 건 아니지만 10여분 뛰어도 기죽지 않은 모습으로 꽤나 인상을 남겼다. 지단 감독도 쿠보에게 "두려움이 없는 선수"라고 흥미로운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마음에 들었는지 최근 아우디컵까지 1군 명단에 포함하면서 적극적으로 테스트했다.
쿠보의 기량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도 만족하고 있다. 3일(한국시간) '마르카'가 실시한 '쿠보가 뛰어야 할 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과반이 넘는 53%가 레알 마드리드 1군이라고 답변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으로 임대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 37%에 달했고 카스티야는 10%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쿠보가 라리가에서 뛸 만한 기량이라고 판단한 셈이다.
지단 감독은 고민 끝에 논EU 3장을 결정한 모습이다. 이미 "쿠보는 카스티야에서 경기하는 대신 훈련은 1군에서 할 것"이라고 밝힌 지단 감독의 의사 때문인지 마르카도 논EU 3장에 포함될 선수로 에데르 밀리탕,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꼽았다. 밀리탕과 비니시우스 외에 1자리를 두고 쿠보와 발베르데, 호드리구 등을 고민하던 지단 감독이 마음을 굳혔다.
한편 마르카는 "쿠보를 임대 영입하겠다는 제안이 많다"며 "브라질 전설 호나우두가 구단주로 있는 레알 바야돌리드가 오퍼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