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GSW 완패, 이것이 현실"... D.그린, 전투의지 불태웠다

발행:
이원희 기자
드레이먼드 그린. /사진=AFPBBNews=뉴스1
드레이먼드 그린.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최강의 팀이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험난한 일정을 보낼 것 같다.


골든스테이트가 개막전부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 홈경기에서 122-141로 완패했다. 스코어는 19점차 패배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더욱 좋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의 필드골 성공률은 39.4%, 클리퍼스의 필드골 성공률 62.5%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 또 3점슛 성공률도 35.7%에 그쳤다. 클리퍼스의 3점슛 성공률은 56.3%였다.


팀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29)은 팀이 처한 현실을 인정하고 전투의지를 불태워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린은 경기 뒤 "지금 같은 패배가 한 번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이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플레이하고 싸우고 나아져야 한다. 지난 5년간 우리는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었다. 내 기억으론 최고의 기록을 남긴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드레이먼드 그린(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5년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했고, 세 번이나 정상에 올렸다. 하지만 올 시즌 팀 전력이 많이 약해졌다. 케빈 듀란트(31·브루클린 네츠), 드마커스 커즌스(29·LA 레이커스) 등이 떠났고, 팀 슈터 클레이 탐슨(29)은 전방집자인대파열 중상을 입어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그린을 비롯해 에이스 스테픈 커리(31), 새로 합류한 가드 디안젤로 러셀(23)이 팀을 이끌어야 한다. 하지만 상황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이날 커리는 2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러셀은 20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린은 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28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어도어와 비공개 조정, 다니엘-민지 참석
르세라핌 '러블리 핌둥이들!'
킥플립 '풋풋한 소년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뉴진스vs어도어, 합의 실패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흥민-오타니 만난다 'LA 다저스 시구'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