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당신을 위한 골” 오카자키, 레스터 구단주 기일에 득점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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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시즌 3호 골을 기록한 오카자키 신지(우에스카)가 전 소속팀 레스터 시티의 구단주였던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를 추모했다.


오카자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엘 알코라스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2부) 리그 엘체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오카자키는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오카자키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SNS에 비차이 구단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오카자키는 “내 가슴에 영원히 있는 보스, 당신을 위한 골이다. 보고 싶다”라며 비차이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오카자키가 비차이의 첫 번째 기일에 시즌 3번째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카자키는 SNS를 통해 비차이를 추모했다”라며 “많은 팬이 오카자키의 행동에 대한 감사와 함께 추모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비차이는 태국 출신으로 2010년 레스터 시티를 인수했다. 이후 꾸준한 투자를 통해 2016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이바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28일 레스터와 웨스트 햄의 경기를 관전하고 돌아가던 중 탑승했던 헬기가 추락하며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카자키 신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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