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샘’ 샘 앨러다이스 “외국 이름이었다면 맨유 감독 할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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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빅 샘’ 샘 앨러다이스 전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보를 비판했다.


올 시즌 맨유는 4승 5무 4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러있다. 들쭉날쭉한 경기력 속에 좀처럼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미러’는 26일(한국시간) ‘토크스포츠’를 인용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볼튼 원더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턴 등의 지휘봉을 잡았던 앨러다이스 전 감독의 말을 전했다.


매체는 “앨러다이스 감독은 빅클럽들이 해외 지도자를 찾는 경우가 많다면서 영국 출신 사령탑들이 더 많은 신용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구단들이 영국 출신으로 번리를 잘 이끄는 션 리쉬 감독과 같은 사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슷한 수준의 경기를 연속해서 여섯 번, 일곱 번 치른 뒤 컵대회 결승에 오르는 것은 아주 힘들다. 이젠 작은 규모의 클럽에서 트로피를 따내면서 빅클럽 사령탑으로 갈 수 없다. 이런 논리를 이해하기 힘들다”라며 국내가 아닌 해외 지도자로만 눈을 돌리는 현실을 비판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감독이 되는데 가장 최선의 방법은 영국 이름을 외국 이름으로 바꾸는 것이다. 만약 내 이름이 ‘앨러디시오’였다면 맨유 감독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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