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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간판 안바울, 1년 6개월 만 국제대회 우승! '그랑프리 金'

발행:
김우종 기자
안바울. /사진=뉴스1
안바울. /사진=뉴스1

한국 유도 간판 안바울(26·남양주시청)이 아시안 게임 이후 1년 6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안바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2020 텔아비브 그랑프리 유도 대회 남자 66kg급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옐란 세리크즈하노프를 상대해 한판승을 거뒀다.


앞서 안바울은 8강 및 4강에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고,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바울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안바울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도쿄 올림픽 메달을 향한 희망을 밝혔다.


한편 남자 60kg급 결승전에서는 김원진(국군체육부대)이 금메달을 따냈으며, 여자 52kg급에서는 정보경(안산시청)과 박다솔(순천시청)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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