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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우승, 2년 만에 정상 복귀

발행:
이원희 기자
SK의 조수연(가운데). /사진=대한핸드볼협회
SK의 조수연(가운데). /사진=대한핸드볼협회

SK가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SK는 22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대구시청을 상대로 32-29로 이겼다. 이로써 9승 3무 2패로 시즌을 마친 SK는 2년 만에 코리아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우승 팀 부산시설공단은 9승 2무 3패로 2위를 기록했다. SK와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아쉬움을 삼켰다.


여자부 득점 1위는 123골을 넣은 강경민(광주도시공사), 어시스트 1위는 68개를 기록한 김아영(대구시청)이 차지했다.


한편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해 올 시즌 정규리그 일정이 축소된 채로 진행됐다. 한 팀당 정규리그 21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탓에 팀당 14경기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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