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김윤동(27)이 어깨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은 뛰기 어려울 전망이다.
KIA는 14일 "김윤동이 이날 서울에 위치한 한 정형외과병원에서 오른 어깨 전방 관절와순 봉합술을 받았다. 약 6개월 후부터 본격적인 재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 공식 발표했다.
김윤동은 지난해 대흉근과 관절와순 부상을 입있다. 그동안 재활 치료와 근력 강화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보강 훈련에 집중해 왔다.
KIA는 "주기적인 정밀 검사 결과, 현재 대흉근 손상 부위는 완치됐으나 관절와순 손상 부위가 호전되지 않음에 따라 최근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윤동은 빨라야 10월부터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KIA는 "김윤동이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 및 재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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