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 아스널도 UCL 간다?...'UEFA 계수', 유럽대항전 기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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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9위' 아스널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더선'은 22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재개되지 못하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을 결정하는데 'UEFA 계수'가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UEFA 계수는 유럽 축구에서 클럽과 국제 경기의 순위와 시드를 배정하는데 사용되는 통계로, 최근 5년 간 성적을 바탕으로 클럽 순위가 매겨진다.


UEFA는 지난 21일 55개 회원국 협회 대표자들과 회의를 통해 국내리그 종료 가능성에 대한 문을 열어뒀다. 2019/2020시즌을 무조건 마무리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바꾼 것.


만약 시즌이 조기 종료된다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 등 유럽대항전 진출 팀 선정 기준도 정해야 한다. UEFA는 UEFA 계수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UEFA 계수가 기준이 된다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맨체스터 시티(112점), 리버풀(99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92점), 아스널(91점) 등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5위 맨유와 9위 아스널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얻는다면 논란이 예상된다.


더선은 "이 기준이라면 (아스널보다 순위가 높은) 레스터 시티, 첼시, 울버햄튼 원더러스, 셰필드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는 제외된다.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얻지 못한다면, 토트넘이 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UEFA 계수를 활용하는 방안은 하나의 아이디어 중 하나다. 이 방안이 실현된다면 EPL의 수많은 클럽들이 법적 소송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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