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상대 투구 동작 항의... 구심 "일관적이라 가능"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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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수진 기자
권영철 구심(왼쪽)과 이야기를 나누는 윌리엄스 감독.
권영철 구심(왼쪽)과 이야기를 나누는 윌리엄스 감독.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상대 좌완 이영준의 투수 동작에 대한 항의를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 도중 권영철 구심에게 다가가서 항의를 했다. 3-4로 뒤진 7회말 2사 만루 상황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영준이 투구 과정에서 투구판을 밟은 뒤 떼었다가 다시 밟으며 공을 던진다"고 항의했다. KBO 야구규칙에는 "투수판에 중심발을 대고 있는 투수가 투구와 관련된 동작을 일으키다가 투구를 중지하였을 경우" 보크라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윌리엄스 감독의 문의에 권영철 구심은 "일관적인 동작이라면 가능하다. 1루심에게 확인해보라고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고개를 끄덕인 뒤 다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항의 이후 KIA 타자 장영석은 만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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