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까지 퍼펙트' 롯데 나종덕 첫 선발 등판 '4이닝 1실점'

발행:
이원희 기자
나종덕. /사진=OSEN
나종덕. /사진=OSEN

롯데 자이언츠의 나종덕(22)이 선발 투수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나종덕은 16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첫 선발 등판이었다. 직구 최고 구속 141km까지 찍혔고, 3회까지 퍼펙트 경기를 펼칠 만큼 위력투를 선보였다.


앞서 나종덕은 지난 7일 문경 상무전에서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수로서 계속해서 경험을 쌓고 있다.


2017년 롯데 유니폼을 입은 나종덕은 올해 투수로 나서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원래 포지션은 포수였다. 하지만 지난 2월 스프링캠프 도중 왼쪽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한 뒤 전력에서 이탈했다. 수술대에 오른 나종덕은 재활기간 2~3개월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롯데 구단은 어깨 강화 훈련 차원에서 나종덕에게 투구 훈련을 제안했다.


나종덕은 투수와 포수를 겸업 중이다. 현재까지 투수로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롯데는 8-2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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