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 통산 408세이브로 아시아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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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오승환./사진=뉴스1
오승환./사진=뉴스1

'끝판왕' 오승환(38·삼성)이 아시아 최다 세이브 신기록(408세이브)을 수립했다.


오승환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8회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한국, 미국, 일본 프로야구를 거치며 개인 통산 408세이브 쌓았다. 일본의 이와세 히토키(407세이브)를 제치고 아시아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285세이브,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80세이브, 메이저리그(MLB)에서 42세이브를 합쳐 통산 407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오승환은 팀이 3-2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서 마운드에 올라 박세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급한 불을 껐다. 9회 위기를 맞았다. 정수빈에게 안타, 김인태와 페르난데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오승환은 침착하게 오재일을 2루수 땅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이렇게 오승환은 아시아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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