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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부상 트라우마 깨주고픈 유재학 감독 "적극성 떨어지면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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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이종현. /사진=KBL 제공
이종현. /사진=KBL 제공

유재학(57)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은 세 번의 큰 부상을 이겨낸 팀 빅맨 이종현(26)이 기특하다. 다만 부상 트라우마를 깨고 한층 더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이종현은 세 차례나 큰 부상을 이겨내 왔다. 지난 2017년 발등 부상으로 프로 데뷔가 늦었고, 2018년 2월에는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해 1년 정도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 해 12월에도 왼쪽 무릎십자인대 파열 중상을 입었다. 지난 해 2월 1군 복귀전을 치렀고, 모처럼 건강히 새 시즌을 준비했다.


오뚝이 같았던 이종현이 올 시즌 이겨내야 할 것이 또 있다. 최대 과제 중 하나로 꼽히는 부상 트라우마 극복이다. 아무래도 세 차례 큰 부상을 당했던 만큼 플레이가 소극적이고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유재학 감독은 이종현이 이를 딛고 더욱 큰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유재학 감독은 지난 9일 서울 SK와 공식 개막전에서 "이종현이 부상 염려가 있으니 적극성이 떨어진다. '적극적으로 하라, 적극성이 떨어지면 뛸 수 없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이종현은 이를 악물고 올 시즌을 준비했다. 유재학 감독은 "개인적으로 뛰는 것은 이종현이 부상 전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 팀 훈련할 때 어려운 것이 있으면 못 들어왔는데, 지금은 다 들어온다"며 "이번 여름 힘든 훈련을 하루도 안 쉬고 다 소화했다"며 칭찬했다.


첫 출발이 좋지는 않았다. 이종현은 SK전에서 6분20초를 뛰고 득점 없이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쿼터 투입된 뒤 1분 13초 만에 반칙 3개를 범해 플레이가 완전히 꼬였다.


하지만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이종현이 블록슛을 잘하는 친구인데, 밑에서 파울을 기록했다.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면서도 "오랜만에 경기에 나왔다.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걸었다.


유재학 감독. /사진=KBL 제공

당분간 베테랑 함지훈(36), 이적생 장재석(29)의 활약이 중요해 보인다. 이종현이 자신감을 찾을 때까지 팀 골밑의 중심을 잡아줄 필요가 있다. 신장 203cm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갖춘 장재석은 지난 SK전에서 18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험 많은 팀 주장 함지훈도 6점을 넣으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종현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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