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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10경기 무승' 부천 송선호 감독 "결정력 차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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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잠실] 조용운 기자= K리그2 부천FC1995가 10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부천은 1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에 0-3으로 패했다. 지난 8월 이후 10경기 연속 무승 부진이다.


경기 후 송선호 감독은 "골 결정력에서 승부가 판가름 났다. 결정적인 찬스가 2~3개 있었는데 골을 넣지 못했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송 감독의 말처럼 이날 부천은 11개의 슈팅으로 서울 이랜드(8개)보다 더 많이 시도하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전후반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 있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송 감독은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다. 오늘도 결정적인 것이 3개였다. 나름대로 공격수들을 최대한 기용하고, 매일 연습도 하는데 막상 경기장에서 나오지 않는다"라고 답답함을 표했다.


부천은 올해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3전 3패를 기록했다. 송 감독은 "상대 외국인 선수를 막지 못했다. 레안드로의 스피드를 경계하고 나름 준비했는데 실패했다. 첫 골 실점 장면에서도 맨투맨으로 놓쳤다 안타깝다"라고 마무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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