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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태권도 시범단 발차기에... “즐라탄 아들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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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하면 태권도였고 태권도 하는 축구선수는 역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였다.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축구 플랫폼 ‘433’은 11일(한국시간) 화려한 회전과 함께 발차기를 시도하는 태권도 선수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거 이브라히모비치 너야?”라고 덧붙였다.


물론 영상 속 선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아니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으로 활동하는 김원진 선수였다.


매체가 이브라히모비치를 언급한 건 그의 태권도 사랑 때문이다. 그는 10대 때 스웨덴에서 태권도를 접해 유단자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언급한 것이었다.


팬들 역시 “이브라히모비치 아들”이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은 김원진 선수의 발차기 스킬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더 높이 점프한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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