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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명단발표] 단호한 벤투, “멕시코-카타르 설욕? 오히려 독만 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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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한재현 기자= 벤투호가 최근 아픔을 줬던 멕시코와 카타르와 친선전에서 다시 만난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 스타디움에서 멕시코, 17일 오후 10시 BSFZ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친선전을 치른다.


이번 상대 공통점은 바로 설욕이다. 한국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에 1-2로 패하며, 16강이 좌절됐다. 2019 아시안컵 카타르와 8강전은 0-1로 발목 잡히며, 우승에 실패했다. 특히, 카타르는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유일하게 1패를 안겨준 상대다. 벤투 감독 본인도 의욕에 넘칠 만 할 수 있다.


그러나 2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나선 그는 이런 시각에 경계했다.


벤투 감독은 “멕시코와 카타르를 상대로 설욕감은 전혀 없다. 감정을 가지고 경기하면 패배 가능성만 높아진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선수들에게도 다시 주지 시킬 것이다. 우리 경기만 집중하겠다”라며 평상시 마음 가짐을 강조했다.


이번 2연전은 설욕전을 넘어 2021년에 다시 재개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차전 앞두고 전력을 가다듬을 기회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1년 동안 모이지 못한 최정예 멤버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다. 벤투 감독이 당장의 설욕보다 큰 그림을 가지고 이번 2연전을 준비하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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