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손흥민X케인 무섭다, 토트넘 우승 가능" 英 레전드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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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사진=AFPBBNews=뉴스1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리즈 유나이티드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노엘 웰란(45)이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토트넘)을 높게 평가했다.


웰란은 6일(한국시간)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솔직히 토트넘의 공격이 무섭다. 세계 최고의 손흥민과 케인이 있고, 가레스 베일(31)도 몸이 올라온다면 잘할 수 있다. 또 루카스 모우라(28), 스티븐 베르바윈(23),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5) 등 받쳐줄 수 있는 선수들도 정상급"이라고 칭찬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7경기에서 8골을 몰아치며 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영혼의 파트너' 케인은 6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페이스로 달리고 있다.


또 웰란은 "미드필더에는 탕귀 은돔벨레(24), 지오바니 로셀소(24), 무사 시소코(31),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5)과 함께 공격이 준비된 팀이다. 해리 윙크스(24)도 마찬가지"라며 "수비진이 최고는 아니지만 좋은 자원들이다. 또 이 팀은 골을 많이 넣을 수 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실제로 토트넘은 올 시즌 상쾌한 출발을 알리고 있다. 리그 7경기를 치른 가운데 4승2무1패(승점 13)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 더 치른 선두 사우샘프턴(승점 16)을 바짝 쫓고 있다.


웰란은 "토트넘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때문에 우승이 더욱 어려웠지만, 올 시즌 토트넘은 확실히 달라졌다. 더 조직적이고, 좋은 전력과 많은 공격 옵션을 갖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보며 "델레 알리(24)가 부진에 빠지고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인테르밀란)이 떠났는데 어떻게 더 강해질 수 있는지 믿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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