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원주 DB(구단주 김정남)는 농구단 신임 단장에 권순철(52) DB손해보험 홍보팀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권순철 신임 단장은 (대구)영진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6년 DB손해보험에 입사해 경영기획파트와 홍보파트에서 업무를 담당했다. 2021년 1월 1일자로 신임 홍보팀장 겸 농구단 단장을 맡는다.
권 단장은 “코로나19 상황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데다 시즌이 한창 펼쳐지고 있는 중에 프로스포츠 단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선수단과 팬 분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농구를 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팀을 안정되게 이끌고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DB는 신임 사무국장에 이흥섭(48) 구단 운영팀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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