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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철 "해설 겸직, 협회장 활동에 도움"... 야구계 시선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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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이순철 후보. /사진=이순철 후보 측 제공
이순철 후보. /사진=이순철 후보 측 제공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순철(60) SBS 야구해설위원이 당선이 되더라도 방송 해설을 계속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한 야구계의 시선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이순철 후보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회사(SBS)에서도 별 문제 삼지 않고, 해설은 저녁에 하는 것이라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본다. 해설을 하면서 전국을 돌아다니면 지방에 있는 아마야구 감독 및 관계자들을 더 쉽게 만나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아마와 프로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회장에 당선될 경우, 시즌 내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협회 현안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런 시각으로 보시는 분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잘 알고 대처해야 할 듯 싶다. 만약 회장이 된다면 더 발로 뛰고 (겸직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정관상 회장은 겸직이 가능하다. 이전에도 겸직 사례가 다수 있었다.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재임 1997~2000년)과 이내흔 현대통신 대표이사(재임 2003~2007년), 강승규 국회의원(재임 2009~2012년) 등이 각각 기업과 의정 활동을 하면서 회장직을 수행했다. 때문에 야구계에서는 이 후보의 경우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A 해설위원은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다 겸직을 해오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었나"라고 반문한 뒤 "무보수 명예직 때문에 본업을 그만두라고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협회 쪽에 일이 생겼을 때 방송사와 조율해 해설 일정을 바꿔 현안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의견을 냈다.


B 해설위원 역시 "이순철 후보의 말처럼 저녁 시간에 해설을 한다. 낮에 행정 업무를 한다면 무슨 문제가 되겠나"며 "야구협회장이 해설위원을 한 사례가 없었기에 이런 주장이 나오는 것 같다. 협회 내부 사정이나 안건 등에 대한 발설은 이 후보 본인이 알아서 잘 제어해야 할 일이다. 앞서 해설위원을 하면서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장 업무도 잘 수행했다. 겸직은 문제가 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의 시선도 우호적인 분위기다. A 구단 단장은 "정관상 문제가 없다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잘라 말했다.


B 구단 단장 또한 "해설위원 겸직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마와 프로를 다 아우를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좋은 취지로 출마한 것 같은데 오히려 욕을 먹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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