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훈(53)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부회장이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나진균(53) 전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이순철(60) SBS 해설위원에 이어 세 번째 출마자다.
이종훈 부회장은 5일 협회 사무처에 정식으로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종훈 후보자는 자동차 부품 및 일반 산업용 부품 전문 기업인 DYC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23대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협회 행정과 관련한 제반 경험을 바탕으로 야구·소프트볼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선봉에 서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6년 야구와 소프트볼 그리고 생활체육 3개 단체가 통합한 후, 화합과 소통이라는 기치 아래 협회 내부 잡음 없이 야구와 소프트볼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의 초석을 다졌다. 이제는 야구와 소프트볼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공고히 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협회의 재정적, 행정적 안정 ▲ 전국대회의 안정적 개최를 위한 개최지 및 후원사 장기 확보 ▲ 베이스볼5 활성화를 통한 야구·소프트볼 저변 확대 및 내실화 ▲ 화합하고 소통하는 야구 문화 조성 ▲ 대학·여자야구·소프트볼 활성화, ▲ 국제기구 내 한국 위상 강화를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전임 김응용 회장이 4년간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한 협회를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내가 적임자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자는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후 정식 선거운동 기간에 핵심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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