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18년 만에 슈퍼볼 우승... 브래디 5번째 MVP

발행:
신화섭 기자
탬파베이의 쿼터백 톰 브래디(오른쪽)와 롭 그론코우스키가 8일(한국시간) 슈퍼볼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탬파베이의 쿼터백 톰 브래디(오른쪽)와 롭 그론코우스키가 8일(한국시간) 슈퍼볼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18년 만에 슈퍼볼을 품에 안았다. 탬파베이 쿼터백 톰 브래디(44)는 개인 통산 7번째 우승과 5번째 슈퍼볼 MVP를 차지했다.


탬파베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제55회 슈퍼볼에서 디펜딩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31-9로 크게 눌렀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2003년에 이어 통산 2번째 정상에 올랐다.


브래디는 캔자스시티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26)와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브래디는 이날 총 201야드를 패스로 전진시켜 터치다운 3개를 만들어냈다. 마홈스는 터치다운은 없었고 인터셉트를 2번 당했다. 2000년부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20년간 최고 스타로 활약한 브래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로 전격 이적해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들어냈다.


탬파베이는 1쿼터 브래디의 패싱 게임으로 터치다운에 성공, 7-3으로 역전한 뒤 전반전을 21-6으로 마쳤다. 3쿼터 들어 31-9로 스코어를 벌린 뒤 마지막 4쿼터에서는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해 탬파베이의 우승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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