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호투 폄하했던 볼티모어 매체, 리턴매치 반응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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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자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6일 만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다시 상대한다. 지난 등판 때 한 볼티모어 매체는 류현진의 호투가 행운 덕분이라는 뉘앙스로 보도했다. 리턴매치 반응은 어떨까?


류현진은 27일 오전 4시 7분 미국 버팔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시즌 15번째 선발 출격한다. 류현진은 직전 등판인 21일에도 볼티모어 원정서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다. 7-4 승리를 이끌며 개인 6승(4패)도 챙겼다. 하지만 '볼티모어 선'은 "강한 타구가 많았는데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며 불운 탓을 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경기 83이닝, 6승 4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는 24승 52패, 간신히 3할을 넘는 승률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다. 아메리칸리그 팀 타율 10위, 팀 OPS(출루율+장타율) 11위, 팀 홈런 11위, 팀 타점 13위, 팀 득점 14위다. 공격력이 하위권이다. 류현진은 지난 등판서 볼티모어에 안타를 단 3개 허용했다.


류현진은 21일 대결서 1회에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이 실점의 전부였다. 3회부터 7회까지 5이닝 동안 볼티모어를 노히트로 봉쇄했다. 그럼에도 '볼티모어 선'은 류현진 칭찬은 커녕 "류현진을 상대로 강한 타구를 수차례 만들어냈다. 6회에 트레이 맨시니의 타구는 113.9마일(약 182km)였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번 시즌 맨시니 타구 중 가장 빠른 스피드"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원래 볼티모어에 강했다. 통산 4경기 2승 무패 100% 승률에 25이닝 평균자책점 2.52에 불과하다. 또 류현진은 올해 홈경기 기록이 더 좋다. 볼티모어와 리턴매치는 홈에서 열린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원정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35, 홈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09였다. 이번에는 더욱 호투가 예상된다. 볼티모어 매체가 어떤 평가를 내릴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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