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4R] ‘김인균 2골 폭발’ 충남아산, 서울E에 3-1 역전승… 7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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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잠실] 김인균의 멀티골을 앞세운 충남아산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아산은 7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역전승을 했다. 아산은 전반 1분 만에 김인성에게 실점했지만, 김인균의 2골과 알렉산드로의 추가골을 묶어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산은 승점 29점으로 7위가 됐다. 서울 이랜드는 9위를 이어갔다.


서울 이랜드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경민(GK) – 이재익, 이규로, 김현훈 – 유정완, 김선민, 유키, 황태현 – 레안드로, 한의권, 김인성이 선발 출전했다.


아산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박한근(GK) – 이은범, 유준수, 한용수, 박세진 – 김인균, 김강국, 박세직, 이규혁 – 박민서, 이현일이 선발로 나섰다.


선제골은 전반 1분이 갓 지났을 때 서울 이랜드에서 나왔다. 이규로가 왼쪽 측면서 크로스한 볼을 유정환이 흘렸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이동한 김인성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김인성은 서울 이랜드 데뷔전 1분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서울 이랜드의 기습 공격에 실점한 아산은 곧바로 전열을 재정비하고 반격에 나섰다. 전반 6분 박세직이 공격에 가담하며 골을 노렸다.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가 오른 서울 이랜드는 전반 15분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규로가 상대 드리블을 막으려다 거친 태클을 했고, 주심은 VAR을 거쳐 퇴장을 선언했다. 서울 이랜드는 75분 이상을 10명으로 경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아산은 서울 이랜드 진영에서 볼을 돌리며 공격 작업을 벌였다. 기회를 노린 아산은 전반 44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김강국이 후방에서 문전으로 길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안에서 김인균이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VAR 판독을 거쳐 골이 됐다.


1-1 동점이 된 양팀은 후반전에 슈팅을 주고받으며 공격에 집중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슈팅은 골대를 빗나가기 일쑤였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11분 김인성이 아크 정면서 확실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수비에 막혀 무산됐다.


아산은 서울 이랜드 진영에서 문전 침투를 계속 시도했다. 후반 20분 아산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알렉산드로가 차 넣으며 2-1로 역전했다.




역전을 허용한 서울 이랜드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29분 아크 정면서 한의권이 프리킥으로 골을 노렸고 32분에는 김인성이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볼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36분에도 한의권이 구석을 노리는 슈팅을 했다.


서울 이랜드가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아산에 바로 기회가 왔다. 이현일이 후방에서 패스가 길게 넘어오자 뒷공간을 파고든 김인균이 받았다. 그리고 문전 돌파를 한 뒤 마무리했다.


이 골이 승부를 결정했다. 서울 이랜드는 김인성의 힘있는 슈팅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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