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의 윤중현(26), 정해영(20), 최원준(24)이 9월 구단 MVP를 수상했다. 시상식은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시행됐다.
KIA는 7일 "윤중현이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시상하는 9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윤중현은 지난 9월 7경기에 선발 투수 및 중간 계투로 등판해 30⅓이닝 동안 탈삼진 13개를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2.67로 3승(3패)을 기록했다. 이날 시상은 롯데백화점 광주점 박병익 부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구단 지정병원인 '뷰티스 맑은피부과'가 시상하는 9월 MVP가 됐다.
정해영은 9월 중 10경기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9⅔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1.86으로 5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날 시상은 맑은피부과 박혜영 실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구단 지정병원인 밝은안과21병원이 시상하는 9월 MVP에는 최원준이 호명됐다.
최원준은 지난 9월 전 경기(28경기)에 리드오프로 출전해 타율 0.299(117타수 35안타) 2홈런 12타점 14득점 6도루를 마크했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윤길중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최원준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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