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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조상우 "내 입대가 왜 이렇게 이슈?... 잘 다녀올게요"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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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동영 기자
입대를 앞두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 /사진=김동영 기자
입대를 앞두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 /사진=김동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조상우(27)가 2021시즌을 마치고 입대를 앞두고 있다. 누군가의 입대가 이렇게까지 이슈가 된 적이 있나 싶다. 모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작 조상우 스스로는 "그러게요. 왜 그러죠"라며 웃었다. '쿨'한 모습이었다.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가한 조상우를 만났다. 조상우는 "12월에 갈지도 모르겠다. 통지서가 나와야 알 수 있다. 아직 안 나와서 체감은 덜 된다. 막연하게 기다리고 있다. 날짜도, 장소도 아직 모른다"며 웃었다.


이어 "그냥 쭉 쉬고 있다. 이렇게 쉬는 것이 데뷔 후 처음이다. 너무 쉬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다음주부터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을 해야할 것 같다"며 웃은 후 "내 입대가 왜 이렇게까지 큰 이슈인지 모르겠다. 그냥 잘 다녀오겠다. 못 갈 곳을 가는 것도 아니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조상우는 2021시즌 44경기 44이닝, 6승 5패 5홀드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키움의 든든한 마무리였다. 무엇보다 2020 도쿄 올림픽이 더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이 치른 7경기 가운데 6경기에 나섰고, 146구를 뿌렸다.


한국이 노메달에 그치면서 빛이 바랬다. 리그 복귀 후 곧바로 뛰지도 못했다. 여파가 있었고, 휴식이 필요했다. 실전도 시작은 중간이었다. 이후 마무리로 돌아왔다. 와일드카드전까지 소화하며 2021시즌을 끝냈다.


특히나 조상우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탓에 군 혜택을 받지 못했다. 1994년생으로 나이가 꽉 찼고, 더 미룰 수 없었다. 결국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는 쪽으로 정했다. 어쩔 수 없었다. 국방의 의무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법이다.


조상우는 "길다면 길지만, 또 짧다면 짧다. 내가 야구를 아주 그만 두는 것도 아니지 않나. 더 좋아져서 돌아오겠다. 내 공백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팀에 좋은 어린 투수들이 많다. 구위가 워낙 좋다. 또 형들이 잘 챙겨준다. 문제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도 더 좋아져서 돌아오깄다. 그 생각만 하고 있다. 3~5년 정도 중간에서 던지면 고비가 한 번 온다. 중간 투수들이 힘들다. 오히려 이번에 2년 동안 잘 회복하고, 몸을 잘 만들어서 오면 다시 달릴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상우는 "아쉬움이 많은 시즌이다. 개인 성저도 만족스럽지 못했고, 팀도 와일으카드전에서 끝났다. 내년이라도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내가 없어도 꼭 했으면 한다. 내가 없는 사이에 우승을 한다면, 내가 왔을 때 다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라는 뜻 아니겠나"며 팀에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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