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우리은행 전승 이끈 박혜진, 5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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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MVP로 선정된 우리은행 박혜진. /사진=WKBL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MVP로 선정된 우리은행 박혜진. /사진=WKBL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 박혜진(32)이 정규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WKBL은 3일 "박혜진이 기자단 투표 86표 중 58표를 받아 배혜윤(삼성생명·11표)과 박지수(KB스타즈·9표) 등을 제치고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혜진은 5라운드 전 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6분48초를 뛰며 19.4득점과 7.2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틸은 0.8개, 3점슛 성공률은 50%(12개 성공)였다. 5라운드 득점과 공헌도는 전체 2위에 올랐다.


지난달 13일 BNK 썸전에서는 역대 13번째인 개인 통산 5000득점 금자탑을 세웠고, 이틀 뒤 삼성생명전에서는 역대 본인 한 경기 최다인 34득점을 기록했다. 박혜진을 앞세운 우리은행은 5라운드 5전 전승을 거뒀다.


박혜진이 라운드 MVP 선정된 건 개인 통산 9번째(공동 3위)이자 이번 시즌 처음이다. 2018~2019시즌 3라운드 MVP 이후 한동안 이름을 올리지 못하던 그는 세 시즌 만에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진행된 5라운드 MIP로는 하나원큐 김지영(24)이 이름을 올렸다. 김지영은 33표 중 18표를 받아 이주연(삼성생명·9표) 등을 제쳤다.


김지영은 5라운드 스틸 전체 1위(2.6개)를 기록했고, 지난달 14일 KB스타즈전에서는 개인 통산 100스틸(역대 94번째) 기록을 세웠다. 김지영이 MIP에 선정된 건 2016~2017시즌 1라운드, 2017~2018시즌 6라운드 이후 세 번째다.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MIP 하나원큐 김지영.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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