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시안컵] ‘선제골’ 최유리 눈물, “반성해야 할 경기, 아픔 통해 발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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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중국전 선제골 주인공 최유리가 허무한 역전패에 아쉬움을 넘어 자책했다.


대한민국 여자 A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2-3으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최유리는 이날 경기에서 우측면 공격수로 나서 전반 26분 이금민의 크로스를 쇄도하며 밀어 넣어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종료 직전 지소연의 추가골로 우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후반전 내리 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와 우승을 놓쳤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전 좋은 플레이로 득점해서 좋았다. 후반전에 아쉬움뿐 만 아니라 반성해야 한다. 힘든 아픔이다. 아픔을 가지고 다음 경기도 잘 임해야 한다”라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결과는 우승이 아니었지만, 중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한국은 1년 뒤 월드컵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중국전에서 나온 문제점을 보완한다면, 8년 만에 16강 진출을 꿈꿀 수 있다.


최유리도 “오랜 기간 합숙 훈련하면서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많은 걸 보여줬다. 성장했을 거라 믿고, 계속 발전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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