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에디 은케티아(아스널)를 품길 원한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4일 “다음 이적 시장이 열리면 웨스트햄은 은케티아를 영입할 것이다. 그는 다가오는 여름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따라서 FA로 그를 데려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지난해 1월 세바스티앙 알레를 아약스에 보낸 이후 선택의 여지가 부족했다. 알레가 떠난 후부터 은케티아 영입에 계속 관심을 가졌지만 실패했다. 이번엔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레는 웨스트햄을 떠나 아약스에서 만개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웨스트햄은 울상이다. 알레가 떠난 후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가 공격을 책임졌으나, 그가 최근 부진을 겪으면서 공격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공격수 영입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다.
웨스트햄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선수는 은케티아다. 은케티아는 아스널과 재계약하지 않고 팀을 떠날 준비 중이다. 아스널 유스 출신의 그는 과거 에밀 스미스 로우와 함께 아스널 미래로 꼽혔다.
하지만 현재는 주전 경쟁에서 완벽히 밀린 모습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눈 밖에 나며 팀 내 입지를 잃었다. 은케티아는 지난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지만, 올 시즌 리그 선발 출전은 없다. 6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했으며, 공격포인트는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아스널과 동행을 마칠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은케티아의 영입에 크리스털 팰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건 웨스트햄이다. 웨스트햄은 은케티아를 영입해 공격 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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