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페드리를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와 비교했다
라스팔마스 유스 출신인 페드리는 바르셀로나의 부름을 받았고 20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뛰어난 활동량과 더불어 영리한 플레이까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꼽혔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4강행에 기여하며 찬사를 받았고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해 헌신했다. 혹사 논란이 불거졌지만 페드리는 자진해서 훈련과 경기를 소화하며 바르셀로나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줬다.
로날드 쿠만이 떠나고 차비가 지휘봉을 잡아도 페드리의 입지는 변함이 없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무뎌질 때마다 해결사로 페드리가 나섰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해도 페드리는 항상 동료들에게 기회를 창출하며 바르셀로나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차비도 페드리를 보면 웃음이 나온다. ‘디아리오 아스’에 따르면 차비는 “재능 면에서 페드리와 같은 선수는 없다. 마치 이니에스타를 생각나게 한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비는 선수 시절 이니에스타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이끌었고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선배 입장에서 페드리가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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