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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조민국 감독 “선수들이 맞바람에 적응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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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김희웅 기자= 안산그리너스 조민국 감독이 패인을 분석했다.


안산은 5일 오후 1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경기장에는 평소보다 강한 바람이 불었다. 바닥에 엎어 논 광고판이 날아가기도 했다. 강풍이 경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경기 후 조 감독은 “바람 자체가 후반전에 맞바람 형태로 심하게 부니 우리 선수들이 적응을 못 했다. 아쉽다. 이기려면 슈팅이 나와야 하는데, 유효 슈팅이 많지 않다는 게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안산은 앞선 2경기에서 신인 수문장 김원중을 선발로 내세웠다. 서울E전에서는 이승빈이 골문을 지켰는데, 김인성의 페널티킥을 막는 등 선방쇼가 펼쳐졌다.


조 감독은 “승빈이가 3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왔는데, 선방을 많이 해준 것에 만족한다. 2세 공격수들이 코로나 감염 때문에 2명 정도가 쉬고 있다. 다음 주에는 돌아오니 유동성 있게 기용을 해야 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안산은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첫 승이 늦어지고 있는 만큼, 부담될 수 있다. 조 감독은 “감독으로서 늘 겪는 일이다. 아무래도 선수들이 부담을 갖다 보니 자꾸 움츠리고, 경직된 상태에서 공격한다. 그러다 보니 패스 미스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연습 잘해서 다음 경기는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전 우려하던 코너킥에 실점을 내줬다. 조 감독은 “코너킥을 하다 보면 공격자들이 유리하다. 어떻게 하면 코너킥을 안 줄까 훈련했는데, 실수에 의한 백패스로 코너킥을 내줬다”고 돌아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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