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호주를 1-0으로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를 1위로 통과했다. 앞서 베트남과 비긴 일본은 조 2위로 떨어졌다.
사우디는 30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0차전에서 호주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사우디는 후반 20분 살렘 알 도사리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고, 이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앞서 일본 원정에서 지고 중국과 1-1로 비기면서 최종예선 2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던 사우디는 호주의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조 1위로 최종예선을 마쳤다. 승점 23점(7승2무1패)을 기록한 사우디는 일본(승점 22점)을 승점 1점 차로 제쳤다.
사우디가 최종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건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6년 만이다.
반면 사우디가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사이 사우디와 호주를 잇따라 꺾고 선두에 오른 일본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최하위 베트남과 1-1로 비기면서 1위 자리를 사우디에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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