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맨유 브루노, 새 등번호 '18번→8번' 유력... 그동안 못 바꾼 이유는

발행:
이원희 기자
후안 마타(왼쪽)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AFPBBNews=뉴스1
후안 마타(왼쪽)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AFPBBNews=뉴스1

등번호 8번을 원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28·맨유).


다음 시즌 페르난데스가 등번호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 현 18번에서 8번으로 교체할 가능성이 높다. 이전 소속팀 우디네세(이탈리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등에서 오랫동안 사용했고, 심지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8번을 달고 뛸 만큼 애착이 강한 번호다.


그동안 8번을 달지 못한 이유는 팀 동료 후안 마타(34) 때문이었다. 페르난데스가 맨유 유니폼을 입기 전부터 마타가 8번을 사용해왔다. 페르난데스는 동료와 의리를 지켰던 것이다.


실제로 페르난데스는 최근 SNS를 통해 '등번호를 8번으로 바꿀 것이냐'는 한 팬의 질문을 받은 뒤 "언젠가는 받고 싶다"면서도 "당장은 내 형제 마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동료애를 과시했다.


하지만 마타는 올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이적 소문이 무성한 만큼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마타가 떠난다면 등번호 8번도 비게 돼 페르난데스가 차지할 전망이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최근 맨유와 계약기간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재계약을 맺었다. 받는 돈도 많아졌다. 4일(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페르난데스의 주급이 12만 파운드(약 1억 9000만원)에서 25만 파운드(약 4억원)로 올랐다고 한다.


올 시즌 페르난데스는 리그 28경기에서 9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에이스다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사마귀' 사랑해 주세요
말랑한 멜로 드라마 '마이 유스'
미야오 '인형들의 공항패션'
신은수 '매력 폭발'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AAA-ACON, 가오슝은 K컬처 글로벌 축제 한마당!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김하성, ATL 이적하자마자 역전 결승 스리런포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