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카사노, “호날두야, 매일 아침 벤제마에게 고맙다고 기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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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안토니오 카사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에게 매일 아침 감사의 기도를 하라고 언급했다.


‘가나 사커넷’은 10일(한국시간) “카사노와 크리스티안 비에리는 호날두와 벤제마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카사노는 호날두를 향해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카사노와 비에리는 이탈리아 방송 ‘보보TV’ 생방송을 통해 호날두와 벤제마에 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카사노는 자주 호날두를 비판해왔다. 이번에도 벤제마가 없었다면 호날두는 레알에서 크게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 확신했다.


카사노는 “축구는 골과 타이틀이 전부가 아니다. 지네딘 지단은 많은 골을 넣지 못했지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후안 리켈메도 마찬가지다. 호날두는 조력자였던 벤제마를 위해 매일 아침 ‘나와 함께 뛰어준 벤제마에게 감사합니다’라며 기도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벤제마는 올 시즌과 지난 시즌에 50골 이상에 관여했고 30골 이상을 득점했다. 호날두 역시 득점을 하겠지만 벤제마는 완전히 다른 선수다. 센터 포워드이면서도 지단처럼 플레이한다”라고 호날두와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그러자 비에리가 반박하고 나섰다. 비에리는 “인정할 수 없다. 호날두는 충격적인 선수다. 유벤투스에서 호날두는 벤제마 없이 100골 이상을 기록했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득점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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