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스리백 더 강해진다, 딱 맞는 ‘伊 토리노 괴물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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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누비는 괴물 수비수 두 명을 동시에 영입을 추진 중이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6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에 0-1로 일격을 당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앞서 4연승을 질주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비결은 알짜 영입이다. 이탈리아에서 뼈가 굵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으로 건너왔고, 지난 인터밀란을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었던 콘테 감독이 시즌 중 부임했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데얀 클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데려와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이미 적응을 마쳤다. 클루셉스키의 경우 최근 완전 영입 옵션이 발동될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다시 세리에A로 눈을 돌렸다. 이번에는 중앙 수비수와 오른쪽 윙백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토트넘이 올여름 토리노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머(25)와 윌프레드 싱고(21)를 데려올 것이라 알렸다.


브레머는 이미 다수 빅클럽이 눈독 들이는 자원이다. 188cm의 큰 키를 앞세운 강력한 피지컬로 리그를 주름잡고 있는 중앙 수비수다. 인터셉트 101회, 클리어링 121회로 리그 순위표 최상단을 꿰차고 있다. 빌드업에도 능하다.


토리노는 리그 11위에 머물러있으나 브레머가 수비 중심을 잡아주면서 32경기에서 31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상위 4팀을 제외하고 최소 실점 팀이다.


싱고는 오른쪽 윙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중앙에서도 뛸 수 있다. 기술, 속도, 돌파 능력을 갖췄다.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에서 맷 도허티와 같은 자리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이탈했다. 에메르송 로얄이 대신 메우고 있으나 불안하다.


현재 토리노는 토트넘과 같은 3-4-3 포메이션을 쓴다. 브레머와 싱고가 합류할 경우 콘테 스리백에 안성맞춤이다.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


매체는 둘을 함께 영입하는데 4,200만 파운드(약 680억 원)가 들어갈 것이다. 토트넘이 브레머와 싱고를 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안 금액이 오를 수 있다. 이 영입을 통해 선수단 재편이 계속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괴물 두 명이 토트넘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지 관심사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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