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암표' 토트넘 내한 티켓 3등석 4장이 110만원?...'상상 초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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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그야말로 미쳤다. 토트넘 홋스퍼 내한 티켓 암표 가격이 상상을 초월한다.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7월 중순 한국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치른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단인 만큼 티켓 예매 전쟁도 치열했다.


1차전 토트넘-팀 K리그 경기는 지난 17일 예매를 시작했는데 25분 만에 6만 6,704석이 전부 매진됐다. 2차전도 마찬가지였다. 2차전은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치르는데 4만여 석이 20분 만에 매진됐다.


이곳저곳에서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 그리고 귀신같이 암표상들이 등장했다.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의 사이트엔 앞다투어 암표를 판매하는 판매상들의 글이 올라왔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토트넘-세비야전 3등석 A 4자리를 110만원에 팔고 있는 판매자였다. 토트넘-세비야전 3등석 A 가격은 8만원이다. 쿠팡 와우 회원가로 구매할 경우 7만 2,000원이다. 회원가 없이 정가대로라면 3등석 A 4장은 32만원. 하지만 중고나라의 해당 판매자는 무려 110만원에 팔고 있었다. 4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110만원이면 가장 좋은 프리미엄 S석 2장과 하위 단계인 프리미엄 B석 1장을 살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팬들은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 오후 5시 기준 15분 전에 올라온 판매글이지만 이미 9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해당 판매글을 봤다.


워낙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이기에 이전 브라질과의 A매치보다 암표상들이 더욱 성행할 것으로 보인다.




▲ 토트넘-팀 K리그 7월 13일 오후 8시 킥오프

▲ 토트넘-세비야 7월 16일 오후 8시 킥오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중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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