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가 자신이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팀을 공개했다.
영국 '더선'은 "발로텔리가 자신의 베스트11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무시했다"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티에리 앙리가 진행한 푸마 풋볼 인스타그램 채팅에서 자신만의 베스트 라인업을 뽑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발로텔리는 고민 없이 11명을 나열했다.
흥미로운 건 발로텔리가 생각하는 최고의 11명 중 현역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한 명이었다. 더불어 이탈리아 출신답게 대표팀 선배 혹은 세리에A 무대서 활약이 좋았던 선수들이 주를 이뤘다.
4-4-2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은 메시와 호나우두(브라질)의 자리였다. 질문을 던진 앙리의 눈치를 보지 않은 발로텔리는 "당신을 제외했지만 크리스티아누도 없다"라고 웃어 RONALDO가 브라질 전설임을 강조했다.
중원은 함께 뛰었던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와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를 비롯해 안토니오 카사노, 안드레아 피를로(이상 이탈리아)를 다이아몬드로 배치했다. 그는 "피를로는 1년에 10골을 보장하는 미드필더"라고 공격수 입장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비는 막스웰과 마이콘(이상 브라질), 알레산드로 네스타와 파비오 칸나바로(이상 이탈리아)를 선정했고 골키퍼는 줄리우 세자르(브라질)를 뽑았다.
축구계 악동으로 불리는 발로텔리는 10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대단한 축구 재능을 과시했다. 빅클럽을 두루 거친 그지만 끊이지 않는 기행으로 성장세가 멈추면서 프랑스, 세리에B를 거쳐 최근에는 터키에서 뛰었다.
사진=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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