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루탄 살포+과잉 진압’ UCL 결승전 충돌...파리 경찰서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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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과잉 진압 논란 속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보안 책임자 파리 경찰서장이 사임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1일 “지난 5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치러진 경기장 보안을 책임졌던 파리 경찰서장 디디에 랄망이 사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결승전이 치러진 경기장 주변은 최루탄 살포와 과잉 진압 논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은 지난 5월 29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대결로 펼쳐졌다.


결과와 별개로 경기 전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경기장 밖 혼잡함으로 인해 킥오프가 연기됐다. 교통 체증으로 리버풀 선수들의 버스가 약속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기도 했다.


특히,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가짜 티켓을 소지한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 아수라장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티켓을 소유한 팬들의 입장도 제한됐고, 일부 격분한 이들이 경기장 장벽을 넘는 등의 행동으로 경찰과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경찰은 리버풀 팬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루액을 분사하면서 과잉 논란에 휩싸였다.


리버풀 팬들은 “프랑스 경찰들은 우리를 동물처럼 대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과잉 진압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랄망 서장은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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