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데려와 자신감 붙었나... 맨유 '또 월클' PSG 풀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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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맨유가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위해 이적시장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의 22일(한국시간) 소식에 따르면 맨유는 아치라프 하키미(24·PSG) 영입에 관심이 있다. 모로코 출신의 오른쪽 풀백 하키미는 PSG의 주전 전력이다. 또 월드클래스 풀백이다. PSG는 지난 해 전 소속팀 인테르밀란(이탈리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하키미를 데려왔다. 이적료만 해도 6000만 유로(약 800억 원)에 달한다.


사실 오른쪽 풀백은 맨유의 약점으로 꼽힌다. 기존 디오고 달롯, 아론 완비사카가 큰 믿음을 주지 못했다. 완비사카의 경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전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 등 이적설이 크게 돌기도 했다. 완비사카는 올 시즌 리그 2경기 모두 벤치를 지켰다.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분위기다.


맨유 입장에서는 완비사카를 대체할 전력이 필요하다. 영입후보도 많았다. 하키미 이전에는 덴젤 덤프리스(인터밀란)와 연결되기도 했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 역시 "완비사카와 달롯이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하키미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여름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타이럴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데려왔다.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카세미루의 영입도 거의 확정 지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데용의 영입 실패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월드클래스 카세미루를 영입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내친 김에 또 다른 월드클래스 하키미의 영입까지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하키미는 리그 32경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적 첫 시즌임에도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리그 3경기에서도 2골을 몰아쳤다.


아치라프 하키미.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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