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역대급 영입 준비 마쳤다" [英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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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주드 벨링엄. /AFPBBNews=뉴스1
주드 벨링엄. /AFPBBNews=뉴스1

리버풀이 이른바 '역대급' 이적 준비를 마쳤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기념비적인(monumental) 영입 준비를 끝마쳤다"면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새로운 계약을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은 최근 몇몇 핵심 미드필더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다만 거래 성사가 올 여름에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현재 중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티아고 알칸타라와 알렉스-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나비 케이타 등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리버풀이 노리고 있는 주인공은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드 벨링엄(19)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현지 기자들에게 "우리는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축구의 신성이다. 버밍엄 시티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2019년 성인 무대에 데뷔한 뒤 2020년 여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186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벨링엄은 유연한 드리블과 적재적소에 시도하는 태클이 최대 강점이다. 다만 간혹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해 거친 파울을 범하기도 한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은 도르트문트 벨링엄과 구두 계약(verbal agreement)을 마친 상황이다. 다가오는 1월에 리버풀과 계약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과거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던 축구 전문가 패디 케니는 "만약 리버풀이 새로운 계약을 성사시킨다면 팀 동료들 모두에게 엄청난 상승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나는 리버풀이 계약을 맺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물론 리버풀이 절대적으로 확신하는 선수들만 영입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연 클롭 감독이 초대박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최고 재능을 품을 수 있을까.


주드 벨링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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