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2경기 연속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AFC(아시아축구연맹) 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 MFF 스타디움에서 열린 몽골과의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 E조 2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김희승(대구FC)의 선제골로 앞서 간 한국은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와 이영준(수원FC·2골), 김용학(포르티모넨세) 정승배(한남대) 이준상(단국대)의 연속골로 7골 차 대승의 기쁨을 누렸다.
앞서 지난 14일 스리랑카전에서도 6-0 완승을 거뒀던 한국은 승점 6(2승)에 득실차 +13을 기록, 각 조 1위에게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사실상 예약했다. 최종전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말레이시아전이다.
총 44개 팀이 참가해 4~5팀씩 10개 조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예선은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AFC U-20 아시안컵은 내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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