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LG 사령탑 극찬 "켈리 에이스 품격 리스펙트, 정우영 등 불펜 KBO 최고다" [★잠실]

발행:
잠실=김우종 기자
LG 선수단. /사진=뉴스1
LG 선수단. /사진=뉴스1

LG 트윈스가 기적의 역전 우승 희망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있다. 사령탑은 경기 후 선수들을 최고라고 치켜세우며 독려했다.


LG 트윈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LG는 84승2무50패를 달성, 최소 페넌트레이스 2위 자리를 확정지었다. 반면 6위 NC는 62승3무72패로 2연패에 빠졌다. 5위 KIA와 승차는 3경기까지 벌어졌다.


역시 에이스가 제몫을 해낸 경기였다. 앞서 2연패로 부진했던 켈리는 이날 6⅔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치며 시즌 16승(4패) 달성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켈리는 팀 동료 플럿코(15승)를 제치고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회 켈리는 양의지에게 희생타점을 허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LG는 5회 1사 1,2루에서 박해민의 기습 번트로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김현수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LG는 6회 2사 후 문성주의 볼넷, 서건창의 우전 안타, 유강남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홍창기가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치며 3루 주자 문성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1 역전 순간.


LG는 이후 최강 불펜진을 활용하며 NC 타순을 잠재웠다. 켈리가 7회 2사까지 책임진 가운데, 정우영(1이닝)-김대유(⅓이닝)-고우석(1이닝)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완벽 계투를 펼친 끝에 1점 차 리드를 잘 지켜냈다.


경기 후 승장 류지현 LG 감독은 "켈리가 보여준 에이스로서의 품격에 리스펙트(존경)한다. 타이트한 경기서 박해민의 번트가 승리를 가져오는 원동력이었다"고 치켜세운 뒤 "정우영과 김대유, 고우석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오늘 KBO 리그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 LG는 오는 1일 잠실구장에서 NC와 또 격돌한다. LG는 배재준, NC는 더모디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과연 LG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최수영 '반짝이는 미모'
베이비몬스터 아현-로라-파리타 '언제난 빛나는 BM!'
루시드폴, 정규 11집 '또 다른 곳' 발매
'착한여자 주현영'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포스터도? 이이경, '놀뭐'서 사라진 흔적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류지현호, 체코에 2연승 '이제 한일전이다'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