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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더 어려워진 성남...정경호 대행 "우리는 프로, 끝까지 최선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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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성남] 조용운 기자= 성남FC가 벼랑 끝으로 몰렸다. 마지막까지 프로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성남은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수원삼성과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6승7무21패(승점 25)로 11위 김천상무(승점 35)와 격차가 10점으로 더 벌어진 성남은 다이렉트 강등 위험에 노출됐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정경호 대행은 "선수들의 몸이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아 경기력도 나오지 않았다. 초반 구본철의 크로스바를 때린 슈팅이 들어갔다면 상황이 달라졌을텐데 우리 분위기에서 첫 실점을 한 게 문제였다. 후반에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성남은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도 자력으로 생존을 자신할 수 없다. 정경호 대행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프로답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정경호 감독대행 일문일답.


- 남은 경기 다 이겨도 어려운 상황이다. 선수들에게 할 말이 있다면.


"4경기 남겨두고 쉽지 않은 상황인 건 맞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프로고 최상위 리그에서 뛰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선수들과 공유해서 남은 경기 잘 치르겠다."


- 수비가 계속 흔들리는데.


"수비를 계속 신경 썼는데 우리의 미스나 협력 수비를 하지 못한 게 문제가 됐다. 협력 수비가 하루 아침에 되는 게 아니지만 성남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마지막까지 보완하겠다."


- 곽광선이 2경기 연속 자책골인데.


"곽광선은 베테랑으로 최선을 다해줬다. 아쉬운 건 김지수와 권완규, 마상훈, 김민혁 등 부상으로 빠져 수비 라인을 꾸리기 어렵다. 오늘도 스리백을 조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선택의 폭이 넓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프로다운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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