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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갖고 논다, 힘이 쭉쭉 빠지네..." 김형실 감독의 허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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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심혜진 기자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사진=KOVO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사진=KOVO

'배구여제' 김연경(34·흥국생명)의 활약에 적장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이 씁쓸함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흥국생명과 시즌 첫 경기서 세트스코어 0-3(16-25, 16-25, 16-25)으로 완패했다.


부상 선수들이 많아 제대로 뛰지 못했다. 주장 이한비를 포함해 어르헝과 서채원, 박은서 등 몸상태가 온전하지 못하다. 우려한대로였다.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전무했다.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 선수 니아리드가 9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반면 1년만에 복귀전을 치른 김연경은 팀내 최다 득점인 18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경기 후 김형실 감독은 "니아리드는 훈련 부족이 여실히 나타났다. 오픈성 공격보다는 다른 공격 연습을 해야 할 듯하다. 대포 역할보다는 기관총 역할을 할 수 있게끔 훈련 했지만 전혀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고 평가를 내렸다.


특히 리시브가 많이 흔들렸다. 앞서 김형실 감독은 경기 전 "40~50%만 나와도 잘하는거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서브 리시브가 안 되니까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상대 블로킹 높이도 뚫어내지 못했다. 분위기도 좋고 열심히 했는데, 40%도 안 나왔다. 경기 경험도 부족했다. 시즌 첫 경기니까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의 하려고 하는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부상 핑계는 대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인터뷰 말미 김 감독은 "김연경 때문에 힘이 쭉쭉 빠진다. 부심한테 김연경만 없으면 해보겠다고 농담을 할 정도였다. 갖고 노는 데 힘이 빠지더라"라고 혀를 내두르며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김연경./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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