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22득점' 최하위 한국가스공사, 4연패 늪에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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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이대성. /사진=KBL 제공
이대성. /사진=KBL 제공

KBL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연패를 끊고 2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서울 SK에 81-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이대성이 양 팀 최다인 22득점을 올렸고, 유슈 은도예(17득점 3리바운드)와 머피 할로웨이(11득점 11리바운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SK는 자밀 워니가 2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최준용의 공백을 메우지는 못했다.


3쿼터까지는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1쿼터 초반엔 SK가 앞서갔으나 한국가스공사도 할로웨이의 연속 득점과 이대성, 정효근의 3점포를 앞세워 1점 차까지 따라갔다. 이어 2쿼터에도 시소게임을 펼쳤고, SK가 워니의 덩크슛 성공으로 38-38 동점을 만든 채 전반이 마감됐다.


이어진 3쿼터에서 SK는 한때 5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쿼터 후반 샘조세프 벨란겔이 추격의 점수를 올렸고, 종료 직전 역점 3점슛까지 성공하며 한국가스공사는 60-58로 리드한 채 4쿼터에 접어들었다.


한국가스공사는 64-62로 앞서던 4쿼터 종료 6분 여를 남겨놓고 본격적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대성이 스코어 차이가 좁혀질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결국 끝까지 리드를 지킨 한국가스공사가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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