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 15일 새벽 이탈리아 출국... 내년 1월 리그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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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치고 소속팀 나폴리로 복귀한다.


선수 에이전시 측에 따르면 김민재는 15일 오전 0시 15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출국길에 오른다. 편명은 터키항공 KT091이다.


김민재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하고도 부상 투혼을 펼치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의 맹활약으로 대표팀 수비의 핵심으로 떠오른 김민재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했지만, 이어진 가나와의 2차전에 부상을 안고 출전해 정규시간을 소화했다.


부상 투혼 여파로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에는 출전하지 못했으나 브라질과의 마지막 16강전에서는 다시 한번 수비진을 지켰다.


앞서 황희찬(26·울버햄튼)과 손흥민(30·토트넘) 이강인(21·마요르카) 등 유럽파들이 속속 출국길에 올라 소속팀으로 향한 가운데 김민재도 나폴리로 복귀해 이탈리아 세리에A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을 준비한다.


다른 리그와 달리 이탈리아 세리에A는 내년 1월 재개될 예정이라 김민재는 소속팀 복귀 후 재활과 휴식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의 다음 공식 경기 일정은 내년 1월 5일 오전 4시 45분 인터밀란전이다.


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 등 유럽 빅클럽 이적설이 돌고 있는 만큼 소속팀 복귀 후 이적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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