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라질 뻔 한’ 메시 월드컵 우승, 스페인 귀화 제의 거절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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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가 아닌 스페인 유니폼을 입을 뻔 했다. 그러나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버리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스페인 전 대표팀 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나는 메시를 스페인으로 귀화 시키려 노력했지만, 그는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메시가 거절한 결정적인 이유도 거론했다. 델 보스케는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매우 사랑해서 귀화를 선택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만약 그가 스페인을 선택했다면, 메시는 일찍이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을 지 모를 일이다. 델 보스케 전 감독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가 스페인을 선택했다면, 같이 우승 기쁨을 맛 봤을 것이다.


메시는 조국 아르헨티나를 버리지 않았지만, 월드컵 우승까지 힘겨운 과정을 거쳤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독일에 0-1로 패하며 고개를 떨궈야 했다. 8년 뒤 재도전에서 찾아온 기회를 다시 놓치지 않았고, 사랑했던 조국 유니폼을 입은 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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