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년 역사의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첫 여성 부장이 탄생했다.
KBO는 지속적으로 팬 퍼스트를 최우선 가치로 추진하고, 리그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및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3년 정기 인사 대상자 중 남정연 경영지원팀장이 부장으로 승진했다. 1982년 KBO 출범 이후 최초 여성 부장이다. 남정연 부장은 지난 2018년 KBO 최초 여성 팀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아울러 KBO는 2023년 시작과 함께 국제 파트, 팬 소통 파트 등을 신설했다. 국제 파트는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메이저리그 등 해외 스포츠 단체 및 구단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팬 소통 파트는 야구 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헤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KBO 리그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생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병석 국제 파트장과 하지헌 팬 소통 파트장, 한아름 재무팀 과장이 각각 차장으로 승진해 팬들을 위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새로운 동력을 맡게 됐다고 KBO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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