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스타' 장재근,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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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섭 기자
장재근 신임 선수촌장이 2일 취임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장재근 신임 선수촌장이 2일 취임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장재근(61) 전 육상 국가대표 감독이 제26대 국가대표선수촌장에 취임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일 오후 2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장재근 신임 선수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가대표 지도자 및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선수촌장 소개, 인사말, 축하 꽃다발 증정, 사진 촬영순으로 진행됐다.


장재근 신임 선수촌장은 1982 뉴델리아시안게임 및 1986 서울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200m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인 출신으로, 육상 국가대표 단거리 감독, 대한육상경기연맹 이사, 서울시청 감독 등을 역임하며 선수 양성과 관리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체육회는 "특히 기초종목인 육상에서 아시아신기록과 한국신기록을 연달아 세운 것은 물론, 지도자로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통해 다가오는 항저우아시안게임, 파리올림픽에서 선수단 관리 및 경기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꽃다발을 받은 장재근(가운데) 신임 선수촌장. /사진=대한체육회

취임식에서 장재근 선수촌장은 "과거 태릉선수촌 시절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의 경험이 있어 선수촌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국가대표 훈련 시스템, 선수촌 문화 등 많은 부분이 시대와 함께 변화한 점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국가대표선수촌이 메달 획득의 산실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 인권이 향상되고 배움과 다양한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즐거운 선수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촌장을 맡게 돼 매우 큰 영광이면서도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장 선수촌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직원들과 상견례 및 선수촌 업무 현황 청취 등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2일 장재근 신임 선수촌장 취임식 참석자들. /사진=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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