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억 유로 유튜브용 선수 비판, “10명이 경기하는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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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가 까였다.


맨유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치러진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0-7로 대패했다.


맨유는 지난 1931년 12월 울버햄튼에 0-7 대패 이후 92년 만에 7골 차 패배라는 수모를 겪었다.


맨유의 11경기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카라바오컵 우승 이후 최고의 분위기가 한풀 꺾인 것이다.


안토니 퍼포먼스도 별로였다.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맨유의 패배를 바라만 봤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 축구 전문가 미카 리차즈는 “안토니는 디오고 달로트와 의사소통이 없었다.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맨유는 10명만이 경기에 뛰는 것 같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토니는 리버풀의 측면 수비 앤드류 로버트슨, 알렉산더 아놀드를 괴롭혀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비판을 이었다.


안토니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아약스와 결별 후 1억 유로의 이적료를 통해 맨유와 계약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안토니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데 맨유에서도 재현하길 바랐던 것이다.


안토니는 아스널과의 데뷔전에서 번뜩이는 움직임과 센스있는 발재간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임팩트가 없다. 이적료에 비해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특히, 시기에 맞지 않는 상황에 상대를 자극할 수 있는 화려한 플레이만 선보이면서 실속 없는 유튜브용 선수라는 지적을 받기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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