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걸림돌 메시 없애... 관계 끝났다” 英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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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35)와 파리생제르맹(PSG)의 동행이 막을 내릴 전망이다. 사실상 모든 게 끝났다.


프랑스 레퀴프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3일 “PSG가 구단의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여행을 떠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메시에게 2주 동안 근신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지난 1일 열린 로리앙과 33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선수들에게 이틀 간 휴식을 준다고 말했다. 다만 패할 경우 선수 전원이 월요일 트레이닝에 참가할 것을 공지했다.


그러나 메시만 팀 규율을 어겼다. 애초 그는 갈티에 감독과 루이스 감포스 스포츠디렉터에게 사우디를 방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앰버서더 스폰서 계약을 위함이었다. 구단은 로리앙전이 무승부였다면 수락할 방침이었으나 패할 경우 불허하겠다고 밝혔다.


PSG는 로리앙에 1-3으로 패했다. 다음 날 메시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트레이닝에 참석했다. 구단 수뇌부와 선수 모두 메시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고,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2주 동안 근신 처분과 해당 기간 내에 급여도 미지급하기로 했다.


이후 영국 BBC는 “근신 처분을 받은 메시의 PSG에서 경력이 사실상 끝났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의 징계 기간이 종료되면 남은 3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현재 PSG는 우승을 다투고(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에 승점 5점 앞선 선두) 있으며, 메시가 할 일이 남았다.


그럼에도 이미 PSG는 메시를 제외시키면서 걸림돌을 없앴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처벌을 내리면서 다음 시즌부터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규율 위반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자세를 내비쳤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팬들도 더 이상 메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메시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 확실하다고 결별을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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