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새 '테크니컬 리더십' 교육 출범... 리우데자네이루서 교육 시작

발행:
박재호 기자
테크니컬 리더십 교육을 받기 위해 브라질축구협회(CBF) 트레이닝 센터로 모인 전 세계 참가자들. /사진=FIFA
테크니컬 리더십 교육을 받기 위해 브라질축구협회(CBF) 트레이닝 센터로 모인 전 세계 참가자들. /사진=FIFA

FIFA(국제축구연맹)가 새로운 테크니컬 리더십 교육(Technical Leadership Diploma)을 출범했다. 전 세계 회원 협회 및 연맹의 참가자 25명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축구협회(CBF) 트레이닝 센터에 모여 교육을 시작했다.


테크니컬 리더십 교육은 축구계 종사하는 테크니컬 리더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8개월 연수 과정 동안 FIFA 회원 협회 및 연맹 내에서 일하는 도중 직면하는 과제애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테크니컬 리더십 ▲업무 수행력 ▲코치 교육 ▲아마추어 축구 ▲행정 능력 5가지 핵심 영역을 다룬다.


FIFA 글로벌 축구 개발 이사인 스티븐 마르텐스(벨기에)는 "테크니컬 리더의 역할은 앞으로 축구계에 있어서 중요하며 더 큰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지난 몇 년 동안 FIFA는 회원 협회 및 연맹과 긴밀히 협력하여 인재 개발 계획(TDS)과 같은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구현은 테크니컬 리더의 전문적인 리더십에 달려 있다. 따라서 당연히 우리는 테크니컬 리더들을 지원하고, 협력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FIFA 테크니컬 리더십 책임자인 제이미 허우첸(잉글랜드)은 "현재 개인이 회원 협회 및 연맹에서 테크니컬 리더가 될 수 있는 인증 제도는 없다. 또 테크니컬 리더를 고용하는 과정에서 명확한 기준도 없다"며 "테크니컬 리더십 교육은 앞으로 테크니컬 리더가 되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전 세계 축구를 이끌 최고 수준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FIFA는 이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테크니컬 리더십 교육을 출범한 후 25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6일간 워크숍 과정에선 문화적, 조직적 이해, 통합적 국가 경기 철학 구축을 위한 기술 리더의 역할, 전략적 비전 및 계획에 중점을 두었다.


25명의 참가자는 자신의 고유한 상황에 초점을 맞춘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2월에 일본에서 6일 동안 워크숍이 다시 진행될 예정이며, 2024년에는 두 번의 워크숍 행사가 추가로 더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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